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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자가검사키트 가격 및 사용방법

by ***(**!* 2022. 2. 9.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져서 설 연휴가 끝나고 걱정이 많아졌다. 내 주변에도 코로나 확진 소식이 들려오면서 왠지 불안하기 하고, 그래서인지 회사에서도 설 연휴가 끝나고 자가검사를 하라고 권장하여 자가검사 키트를 구매해서 사용해보았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는 집 근처 약국에서 구매를 하였다. 워낙 품절이나 구하기가 어렵다는 소식이 많아 걱정을 했지만 생각보다 구하기 어렵지 않았다. 혹시 구하기 어려우면 약국을 돌아다녀야 하나 했지만 처음 들른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스탠다드큐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었다.

2개입 16,000원에 구매했는데 약국별로 구매가격이 상이하다고 한다.

(바로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아했지만, 검색을 해보니 다른 사람보다 비싸게 구매한 것이었다.)

 

스탠다드 큐 자가검사키트 사진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박스를 개봉하고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고 사용방법을 미리 펼쳐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왠지 처음이라 떨리므로 상자의 4 방면을 확인하고, 사용방법과 제조일자, 유통기간, 주의사항 등을 확인하였다.)

 

마음의 준비를 포함하여 준비를 마치고 나면

 

1. 검사 전 손을 깨끗하게 씼는다. 위생장갑이 있다면 위생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다.

2. 구성품을 확인한다.

검사용 디바이스 2개, 용액통&노즐캡 2개, 멸균 면봉 2개, 사용설명서가 들어가 있다.

3. 흰색봉투의 검사용 디바이스를 확인한다. 

방부제가 노란색인지 확인을 하고, 안심하고 내려놓는다. 초록색일 경우 사용하면 안 된다.

4. 회색봉투의 용액통&노즐캡을 확인한다.

검사키트 상자의 용액통을 꽂아 쓸 수 있는 구멍을 찾아 뚫은 다음, 용액통을 꽂는다. 노즐캡은 오염되지 않게 잘 놓아둔다. 저렇게 용액통을 꽂은 다음 캡의 비닐을 뜯는다. 이런 순서로 하지 않고 멸균 면봉부터 뜯으면 손이 번잡해지고 오염될 확률이 크다.

 

5. 이제 멸균면봉을 꺼내서, 코의 1.5cm 정도 되는 부위의 안쪽을 각 10회 문질러 준다. 

*주의할 사항은 면봉 하나로 양쪽 콧속을 10회 각각 다 문질러 주는 것이다. 검사소에서 하는 것처럼 완전 코 천장 끝까지 찌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안쪽일수록 정확하다고 하니, 1.5cm는 맞추어서 문질러주어야겠다. 

 

6. 멸균면봉으로 코를 문지르고 나면 상자에 꽂아두었던 용액통에 멸균면봉을 넣어 10회 저어준다. 

*주의할 사항은 용액통 바닥 쪽에 용액이 있는데 너무 격렬하게 하면 용액이 튈 위험이 있다. 적절히 멸균면봉을 저어준다. 용액의 양이 작기 때문에 처음에 아무것도 없는 줄 알고 막 휘젓다가 격렬히 용액이 튀었다...

 

7. 노즐캡으로 용액통을 닫고, 디바이스에 용액을 4방울 정도 떨어뜨려준다.

 

8. 15분 뒤 결과를 기다린다.

15분이 지난 뒤에 검사결과는 무효이므로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다.

 

9. 검사해석

 

C라인에 한 줄이 나오면 음성, C와 T라인에 걸쳐 두줄이 나오면 양성이다.

T라인에 희미하게 나오더라도 양성으로 판정되며, C라인 없이 T라인에만 한 줄이면 무효이므로 검사를 다시 해야 한다.

 

10. 검사가 끝나고 음성이 확인이 되면, 상자에 동봉되어 있던 비닐에 넣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밀봉하여 잘 버린다.

 


자가검사키트 사용후기

 

검사 결과는 용액을 넣음과 동시에 C라인에 한 줄이 생기더니 15분이 지나도 C라인에 한줄이 생겨서 음성이었다.

 

검사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이게 이렇게 되는 건가?', '내가 너무 깊이 안 찌른 게 아닐까?' 등의 많은 생각이 일어서 검색해보니, 스탠다드큐의 정확도가 98%라고 한다. 그래서 믿고 검사를 진행해도 될 것 같다.

오히려 증상이 의심되거나 걱정이 되는 경우 간단하게나마 빨리 확인할 수 있어서 자가검사키트를 미리 사용하는 것은 좋은 거 같다.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할 여건이 안 되거나 자가검사로는 걱정이 된다고 하면 신속항원검사를 근처에서 진행할 수 있으니 이 방식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특히 카카오맵을 활용하면 근처에 있는 신속항원검사소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있거나 접촉이 의심이 되는 경우는 반드시 PCR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