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업을 시작하다보면 공모전이나 투자를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써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업계획서를 처음 쓸 때는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다.
특히 개요 혹은 소개글등은 어떻게든 쓸 수 있는데 비지니스 모델을 써야 하는 경우가 있다.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말 자체도 낯설고, 이게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 막막하다.
인터넷에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검색을 해봐도 거창하게만 나오고, 막상 따라 쓰려고 해도 이게 맞나? 싶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업계획서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작성할 때 참고하면 좋은 책이 있다.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라는 책을 참고해보면 좋다.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2021 special edition
단순히 사업계획서를 쓰기 위함이 아니라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막연한 이상과 꿈을 쫓기보다 현실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은 앞으로의 향후 미래의 방향성이나 사업 전반을 크게 좌우할 수도 있고, 현실적으로 수익을 결정짓는 중요한 키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읽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익히고 공부해보는 것도 좋다.
특히 이 책이 좋은 점은 학과에서 배울법한 고리타분한 형식의 비즈니스 모델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넷플릭스, 유튜브, 에어비앤비, 마켓컬리, 당근마켓 같은 최근에 뜨고 있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더 추천하는 이유는 트레바리 등 최근에 새롭게 뜨고 있고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들에 대해서도 연구해두었기 때문에 더욱 추천한다.
트레바리의 경우 독서모임이라는 누구나가 다 무료라고 생각했던 모델을 유료모델로 전환하면서 수익화하기 어렵다고 사회통념상 생각했던 사업을 사업화시킨 경우이다. 이렇게 다양한 케이스들의 비즈니스 모델들을 엄선하여 101가지의 케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살펴봐두는 것만으로도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구조적으로 단순화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실제로 적용하거나 사업계획서에 참고하기도 더욱 도움이 되는 책이다.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면서 정리를 하다보면 과연 우리 사업의 핵심 자원은 무엇인지 어떤 구조로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선택과 집중 그리고 지금 현재 단계에서의 계획과 실행의 방향을 짚어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또한 다른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들을 연구해보면서 생각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사업에서도 적용해볼 수 있는 방향은 없는지 고민해보고 연구해볼 수 있게 된다.
처음 사업을 하고 잘 운영하고 싶다면 공부해보기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