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면 체력이 생각의 한계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몸이 안 좋아질 때 찾아오는 불안이 생각보다 많다. 실제라기 보다 덮어놨단 불안들이 약해진 체력의
빈틈을 타고와 더 강력하게 엄습한다.
불안에 사로잡히면 사고가 경직되고 괜한 일들에 더 많이 화가 나고 예민해진다.
그래서 운동을 해야지 하면 막상 실천이 잘 안 된다.
뭔가 큰 일은 아니지만 엄청 큰일이랄까
세바시 알몬드 작가편을 보았다. 뭘 해도 풀리지 않는 길고 긴 겨울의 운 때에 자기 인생을 외부에 평가가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딱 5분씩 외국어 공부와 5분 스트레칭, 5분 기타를 쳤다고 했다.
그리고 여전히 겨울은 길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흘러서 자신은 외국어를 어느 정도 알아듣고 기타 한곡을 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
저거다! 자기관리는 딱 5분만! 제발!
5분만 변화하자 5분만
근데 5분동안 뭘 하지…? ㅎㅎ